일본 일상

[일상]글리코공장(グリコ工場)견학

키위새유네 2020. 7. 18. 11:52

[일본 글리코공장 견학]

 


글리코가 뭐하는 곳이지? 한다면
오사카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사진한방 찍었을 도톤보리의 글리코상과 연관된 곳이 맞다.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회사 중 하나인데
같은 동종업계의 식품회사인 우리 회사도
공부 겸 견학 겸 놀 겸 겸사겸사
글리코 공장에 방문했다.

사이타마 기타모토역 근처에있는
여기 글리코피아는

유명한 과자 프레쯔pretz/포키pocky등과 같은 과자를 만드는 공장이었다.





공장 건물은 크고 세련된 건물이었고
돈이 많아 보였다..ㅋㅋ

그리고 그 앞에 놓인 글리코 자동차가 귀엽게 놓여져있었다.

특히 자동차 위에 달린 포키(빼빼로과자)가 너무 귀여웠다.🤩

뭔가 실제로 운전하지는 않을 것 같이 놓인 위치가 사진을 찍기위한 용도로 이 건물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주는 아이템같이 보였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손 소독과 열을 재고
A/B로 10명정도 팀을 나누어서 입장하게 되었다.


짭잘한 냄새와 오븐에서 구어져 나온 과자향이 여기가 천국임을 새삼 알려주었다. 😚


1층에는 앉아서 보는 상영관이 있어서
글리코 과자 광고 영상과
글리코의 초코과자의 탄생 등을
동영상으로 안내해주었고


상영관 외벽에는 역사와 귀여운 피규어
사진찍는 곳이 있었다.



오사카에 상징물을 떠올리게 하는
글리코 사진스팟도 있었다.


캬라멜 자판기도 있었는데 몇십년전에 만들어진 자판기로 코인을 넣으면 짧은 사무라이동영상이 나오고 20초뒤에 캬라멜이 나왔다.

또 다시 연달아 코인을 넣어 제품을 구입하면
영상의 뒷편이 이어져 볼 수 있는 자판기였는데 그 시대에 이런 자판기를 만들어냈다는게 신기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에
안내위원이 넓은 복도 사이사이 유리창으로 보이는 공정의 기계안내와 순서를 설명했다.

유리창 안에 사람은 적고 (기계확인)
기계와 로봇이 일을 대부분 하고 있었다.


우리가 먹는 빼빼로와 프레쯔의 만드는 과정이 이렇게 투명하게 보여지니까 깨끗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식품에 안심되고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신기했다.


그리고 귀여웠던건 화장실입구에 있는 안내 글리코들.



공장은 몇 층에 나뉘어서 견학할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퀴즈관으로 넘어가서
한사람씩 퀴즈 의자에 앉았다.(퀴즈쇼프로그램에 나오는 의자)
빨강 노랑 파랑의 버튼을 누르며
스크린에 보여지는 퀴즈의 정답을 맞추고
1등에게는 포키 상품이 증정된다.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울 회사 사장님이 누르시는걸 컨닝하며 누르다가 한문제 틀려서 1등을 놓쳤다. (사장님 탓 하기ㅋㅋ)

모두가 아쉬워한듯 보였지만 나오자마자 작은 증정 선물용으로 포키를 주어서 좋았다.


밖에 나와 맞은편에 다양한 포키나 과자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는데


나는 기간한정 甘酒(사케 - 술맛) 포키와 민트초코 포키를 구매했다.


이렇게 상술에 넘어간 나는 행복하게 회사로 돌아가 커뮤니케이션 데이를(게임하는날)
잘 보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