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피아노

[피아노연습]페달을 밟는 방법

키위새유네 2020. 8. 29. 15:57

피아노의 페달을 사용하는 방법



페달은 음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한다.

페달링을 연습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페달을 밟기 전에 페달을 밟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페달없이 치는 것보다 연주 효과가 적고 좋은 연주로서 들리기 어렵다.
페달을 사용하는 이유는 연주 중 소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더 좋은 소리와 표현을 위해 사용되는것이다.

페달을 밟는 방법은 반만 밟거나 4/1,4/3만밟기 또는 길게 밟기 연속적으로 떨듯이 밟기 등 음악의 표현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사용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음과 음사이를 연결 하기 위한 페달을 사용함으로서 한 음을 치고 그 음이 끊어지기 이전에 페달을 밟고 다음 음을 누름과 동시에 페달을 떼어주거나, 다시 동작의 반복으로 연결 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이 페달링 주법을 사용할 때는 주로
같은 화성 까지는 페달을 한 페달로 한번에 사용하며 다른 화성으로 넘어갈 때 사용한다
(음이 지저분하게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
또는 음악적 해석에 따라 페달을 어디에 어떻게 밟을지 결정한다.
스타카토가 있는 구간에서 페달을 써야한다면 짧게 끊어서 표현하기위해 페달도 함께 짧게 끊어가며 사용하거나 그 구간에는 페달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예로 들 수 있다.

페달을 사용하기전에 페달없이 손으로 레가토(음과음을 연결하면서 연주하는 방법) 연습을 충분히 하여
페달없이도 음이 끊기지 않도록 연습을 한 후에 페달을 함께 사용한다면 연주의 질이 한 층 높아질 수 있다.

페달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은 구간을 천천히 연습함과 동시에 소리에 집중하며 페달의 길이와 깊이를 조절해가며 가장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냥 페달을 밟으며 연습하는것보다 연습효과가 더 좋을것이다.

스스로 독학으로 페달을 연습 한다면
꼭 녹음하여 자신의 연주를 들어보고 피드백하거나 원곡을 들어보면서 느낌을 잘 살렸는지 점검해보는것이 좋겠다.
(페달로 인해 음이 뭉게지지는 않았는지, 페달을 잘못 사용하여 음과음을 나누는 페달구간에서 도리어 음을 섞이게 하지는 않았는지 등)

나는 음악에는 정답이 없지만
좋은음악과 좋지않은 음악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곡가가 악보에 그려넣은 음악적 기호나 페달에는 의미가 있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작곡가가 그려넣은 방향(지시사항)안에서 자신만의 해석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것이 가장 좋은 연주라고 생각한다.

열피하자🎹